실시간 연료 분석·최적 매칭 구현
美 급유기 중동서 추락 이후 주목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군은 AI 기술을 활용한 ‘공중급유 구역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공중급유 작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급유기와 전투기 간 매칭이 임의 선택 방식으로 이뤄져 일부 급유기에 업무가 집중되는 반면, 다른 기체는 유휴 상태로 남는 비효율 문제가 지적돼 왔다.
새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말 훈련 과정에서 처음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 공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참여 항공기의 연료 상태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항공기의 연료량과 비행 시간, 공역 수용 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급유기와 전투기 간 최적의 매칭 계획을 도출하고, 이를 조종사에게 권고한다.
이번 발표는 최근 중동에서 미 공군 급유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직후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앞서 미 공군의 KC-135 스트래토탱커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이라크 서부에서 작전 중 추락해 탑승자 6명이 전원 사망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 두원룽은 "노후 기체와 장거리 반복 운용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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