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 의장, 6개 정당에 개헌 회동 요청…19일 간담회 추진

기사등록 2026/03/18 17:32:40 최종수정 2026/03/18 20:37:27

우 의장, 정당들 상대 간담회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6.03.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정금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19일 개헌에 찬성하는 정당들을 불러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불참으로 국회 개헌특위 구성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정당들의 개헌안 발의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오는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6개 정당 원내대표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개헌에 찬성하는 정당 원내대표단 회의를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오전으로 예정된 의원총회 결과 등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 의장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의 엄격화 ▲지방분권의 확대 등 내용이 담긴 개헌을 추진하자며 지난 17일까지 개헌특위를 구성해달라고 각 정당에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개헌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후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며 개헌특위 구성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우 의장이 각 정당들을 상대로 개헌안 발의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재적의원 과반수나 대통령이 발의할 수 있다. 민주당이 국회 재적 의원 과반인 161석을 점하고 있는 만큼 발의가 가능하다. 다만, 실제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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