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미래협회, 다스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강연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한-인도 미래협회(회장 신봉길 전 인도대사)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고랑랄 다스 인도대사 초청 오찬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민간교류의 중심 역할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협회의 첫 공식 활동이다.
고랑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는 “협회 출범으로 양국간에 보다 많은 상호 교류가 이뤄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스 대사는 “새로운 것을 얘기하기보다 여러분들이 한-인도 관계 어느 분야에서 있든 여러분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다스 대사는 “한국이 지난 50년 이룬 발전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것”이라며 “2047년까지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도도 한국과 비슷한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한국의 급속한 성장을 평가했다.
그는 “이런 때 한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과제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봉길 협회 회장은 “2018년 주인도 한국대사로 부임했을 때 환영 리셉션을 개최해 준 것이 현지의 인도-한국우호협회였다”며 한국에는 인도와의 우호친선단체 성격의 모임이 없어 놀랐다고 협회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신 회장은 “최근 참석했던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지정학 국제포럼의 하나인 라시나 다이얼로그에 120여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것은 인도의 놀라운 부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발기인 총회에서 비영리, 비당파적 민간 외교기관으로서 양국간 인적교류 학술활동 문화교류 활성화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는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인도내 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강연에는 인도측에서 다스 대사, 니시 칸트 싱 부대사(공관 차석), 수레쉬 쿠마르 에스 영사, 모하메드 이크발 카지 한양대 연구부교수, 방송인 럭키 씨 등이 참석했고 한국측은 다양한 경로로 인도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부 장관), 강성용 서울대 교수, 안충영 중앙대 교수, 최기원 국립외교원 교수, 전수미 숭실대 교수(더불어 민주당 대변인), 양창수 한국외교협회 사무국장, 김기완 전 LG전자 인도법인 대표, 김동조 현대자동차 전무, 김선섭 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 김용채 인도상공회의소 서울 대표, 법무법인 버드트리 유지혜 장재원 공동대표, 이모은 한국경제인협회 아시아중동팀장, 김금평 협회 사무국장, 김현우 크로스픽처스 대표, 황달성 아트아시아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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