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차질·물류비 상승 등
1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중동상황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발생, 우려 접수는 지난주 대비 106건 늘어난 232건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피해·애로 발생 171건, 우려 61건이다.
피해·애로 발생 사례(복수응답)는 운송차질(67.8%)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63건·36.8%)이 뒤를 이었다. 계약취소·보류(59건·34.5%)와 대금 미지급(54건·31.6%)도 50건 이상 접수됐다.
A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추가 물류비용을 통보 받은 상태다. B사는 이란 현지 금융망 마비 및 통신 단절로 채권 잔액 회수가 무기한 지연됨에 따라 중동 출고를 전면 중단했다.
우려 사례는 운송차질 우려(44건·77.0%), 연락두절(6건·9.8%)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국별 피해 신고는 이란 70건(30.1%), 이스라엘 51건(22.0%)으로 조사됐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타 중동 국가 대상 피해·우려 발생 접수 비율은 지난주 59.5%(75건)에서 69.8%(162건)로 증가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기업당 최대 1050만원(정부 보조율 70%)을 지급하는 긴급 물류바우처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전용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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