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속 매점매석 신고센터 운영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관악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속 관내 주유소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모든 업소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관내 주유소 14개소와 석유 일반판매소 1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했고, 전 업소가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점검 당시 대부분의 관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서울시 평균보다 10~30원가량 낮았다"며 "국제 유가 상승 흐름에 편승해 과도한 가격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폭리를 목적으로 휘발유·경유·등유를 과다하게 구입·보유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소비자에게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다. 해당 행위를 발견한 구민은 관악구청 녹색환경과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국제 유가 변동은 물가 변수로 작용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혼란한 국제 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민생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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