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동 위기' 비상대응 TF 가동…민생·기업 안전망 강화

기사등록 2026/03/18 11:06:37

18일 '비상 대응 TF' 회의 개최

[시흥=뉴시스] 18일 임병택 시장 주재로 다슬방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 대응 TF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비상 대응 전담팀(T/F)' 지휘봉을 잡고 민생 경제 안정화에 나섰다.

시흥시는 중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임 시장을 단장으로, 박승삼 부시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TF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TF는 ▲경제지원반 ▲에너지관리반 ▲세제지원반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가운데 분야별 맞춤형 대응을 펼친다.

아울러 경제지원반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물가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지원과 경영 애로 상담을 통해 기업 부담 최소화에 주력한다.

또 에너지관리반은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정부 기조에 맞춘 에너지 수요 절감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에너지바우처 사용을 적극 독려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세제 지원반은 피해 예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세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임 시장 주재로 '비상 대응 TF' 회의를 열었다.

임 시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지역 물가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석유판매업소 가격 점검·불법행위 단속 등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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