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술 경쟁 속 첨단산업 점검
로봇·스마트기기 육성 의지 재확인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부장은 지난 14~15일 저장성 항저우의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와 스마트 글라스 업체 로키드(Rokid), 이우 소재 국제상무성 등을 잇달아 시찰했다.
왕 부장은 "복잡하고 심각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중국의 대외무역은 강한 회복력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자신감을 갖고 시장 다변화와 연구개발, 자주 브랜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무역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찰에서 왕 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글라스 등 첨단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주문·판매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관세 변화와 환율 변동에 대응하는 기업 전략과 애로사항, 정책 건의도 청취했다.
왕 부장은 "스마트 제품 구매 보조금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해 새로운 산업과 성장 경로를 창출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대외무역 지원 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트리 등 중국 로봇 기업들은 올해 춘제 갈라쇼(춘완) 무대에서 쿵푸 공연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고, 이를 계기로 중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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