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 중심 31개 과정 운영
800명 대상 무료 훈련·취업 연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8일부터 동부캠퍼스(광진구)를 비롯한 서부(은평)·중부(마포)·남부(구로)·북부(도봉) 5개 캠퍼스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취업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인재 등록부터 취업상담, 취업훈련, 일자리 매칭,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서울시의 중장년 취업 지원 모델이다.
시는 기존에 개별 사업으로 운영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일자리몽땅'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추천부터 상담·훈련·기업 매칭까지 이어지는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취업훈련은 AI·디지털, 전기·설비,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1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AI 데이터 큐레이터, AI 코딩 로봇 전문가 등 디지털 기반 과정이 확대돼 산업 변화에 대응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과정은 개인의 준비 수준과 경력에 따라 정규반, 속성반, 탐색반으로 나뉜다. 정규반은 11개 과정에서 244명을 선발해 1~3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속성반은 15개 과정에서 360명을 모집해 2개월 이내 단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탐색반은 하루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거주 40~64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자리몽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약 800명을 순차 모집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온라인 인재 등록과 1대1 상담을 통해 맞춤형 훈련 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정규반 과정 설계와 운영에 참여할 기업·기관도 함께 모집해 교육 이후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동부캠퍼스에서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첫 입학식이 열린다. AI 마케터 과정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나머지 권역 캠퍼스도 같은 날 일제히 교육을 시작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경력 전환을 고민하는 중장년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지원 모델"이라며 "AI와 기술 직무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실무형 직업훈련을 통해 중장년의 새로운 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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