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3국 출범 전까지 TF로 인권침해 조사 준비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해외입양과 집단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을 전담할 조사3국 출범에 앞서 임시 조직인 '업무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17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날 구성된 TF는 조사3국 설치에 필요한 시행령 개정과 조직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 조직이다.
TF는 접수된 사건에 대한 사전 검토를 비롯해 관련 단체 현장 방문, 피해자 면담 등 조사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TF는 제2기 위원회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조사7과장이 단장을 맡아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조사 인력은 조사2과와 3과, 6과, 8과 등에서 지원을 받아 구성된다. 집단수용시설 사건과 아동·여성 보호시설, 해외입양 알선기관 관련 인권침해 사건 등을 분야별로 나눠 담당한다.
진실화해위가 TF를 구성한 것은 조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해외입양 사건의 경우 3기 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약 300건이 새로 접수됐고, 2기에서 마무리되지 못한 311건도 이관될 예정으로 조사 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은 "설치 전까지 업무준비 TF에서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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