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한국피아이엠, 상반기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성과 기대"

기사등록 2026/03/17 09:20:4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LS증권은 17일 한국피아이엠에 대해 기술력과 수주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로봇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한국피아이엠은 국내 1위 초정밀 MIM(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 보유 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는 관절 구조용 티타늄 브라켓·감속기 부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용 초소형 감속기는 타사 대비 압도적인 소형화와 경량화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로봇의 손가락이나 관절부에는 미세한 제어가 필수적"이라며 "한국피아이엠은 MIM 공법을 활용해 8㎜ 이하 초정밀 부품을 생산, 모터의 부하를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과 감속기 부품 브라켓 등 공급 논의 중이며, 이달부터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사의 2028년 3만대 양산 계획에 따라 2028년부터 로봇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오는 2030년까지 로봇 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50%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베트남 4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는 올해부터 연간 850억원 규모 CAPA(생산능력)가 확보되며, IT 부품, 스마트링 등 웨어러블 기기용 매출 증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고객사인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는 내년 양산을 시작해 오는 2028년 3만대, 2029년 15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로봇 품목 목표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으로 고객사 생산량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피아이엠 또한 북미 시장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중국 부품 업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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