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에 UAE '샤 유전' 화재…"시설 운영 일시 중단"

기사등록 2026/03/17 08:01:24 최종수정 2026/03/17 08:18:24

부상자 없어…진화 작업 중

[푸자이라=AP/뉴시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유전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일 UAE)푸자이라에서 요격된 이란 드론 잔해가 푸자이라 석유 시설에 떨어진 뒤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3.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유전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부다비 당국은 이날 남부 '샤(Shah)' 유전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긴급 대응팀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동안 시설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이라크 매체 샤파크뉴스는 전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합작 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샤 유전은 UAE의 주요 에너지 시설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이날 오전 UAE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6발, 드론 21대를 자국 방공망이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UAE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후 방공망이 총 탄도미사일 304발, 순항미사일 15발, 드론 1627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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