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15 기념식 참석 때 이용…속도·거리 향상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새 전용기인 신형 공군 2호기에 처음으로 탑승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전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전용기인 '신형 공군 2호기'를 처음으로 이용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탑승에 앞서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신형 공군 2호기에 대한 현황 보고를 들은 후 운영요원과 2호기 사업에 참여한 핵심 실무 요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국내 이동 등에는 그보다 작은 2호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기존 공군 2호기는 B737-300 기종으로 1985년 도입돼 약 41년간 주요 임무를 수행해 왔다.
신형 2호기는 순항 속도와 최대 항속 거리가 기존보다 향상돼 연료 재보급 없이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국가까지 직항 비행이 가능하다.
기존 전용기와 동일하게 태극기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기체 외부에 써넣은 '대한민국'이라는 글자의 서체는 최초의 한글 문학 작품인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에 쓰인 활자체를 응용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2호기는 향후 5년간 운용되며, 대통령의 국내외 순방 등 국가 주요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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