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상미(55)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식 발표했다.
기본소득당에 따르면 전 부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영어강사로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 전국교육공무직 본부 충남지회 영어전문회화강사분과 초등대표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를 위해 앞장서 왔다. 당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공동대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지역사회에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기본소득당 충청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술혁신과 AI(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 일자리와 소득에 대한 불안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내일을 희망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발판으로 기본소득이 일상의 혁신을, 서민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대전환 시대에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및 청년 기본소득 도입 ▲충남형 재생에너지 전환 ▲기본사회·혁신산업·민주분권 강화하는 행정통합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용 대표는 지지 발언에서 "김태흠·이장우 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이 자신들의 재선만을 노린 어깃장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볼모로 잡았다"며 "내란을 옹호하고도 반성이 없던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충남의 미래까지 잇속을 위해 희생시켰다"고 비판했다.
용 대표는 "민주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행정통합의 내용을 도민의 권리와 삶의 변화로 채워낼 선명한 진보정당이 충남도의회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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