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월 유류할증료 최고가 25만원…"3배 넘게 뛰어"

기사등록 2026/03/16 11:16:40 최종수정 2026/03/16 12:12:23

5000마일 이상 미국·유럽 노선 25만1900원

단거리인 500마일 미만도 200% 오른 4만원

[서울=뉴시스] 아시아나항공 A321NEO 기종.(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2026.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중동 전쟁의 여파로 인한 유가 상승을 반영한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4만3900원~25만1900원으로 설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4월1일 발권부터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월(7만8600원) 대비 220.4% 인상됐다.

최고가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는 구간은 대권거리(두 지점을 잇는 가장 짧은 경로) 기준 5000마일 이상인 미주와 유럽 노선이다.

후쿠오카, 칭다오 등 499마일 미만의 단거리 노선(4만3900원·전월비 200% 인상)이 가장 저렴하고, 이후 3000마일 미만 구간까지는 500마일 단위로 가격이 설정된다.

동남아시아 일부와 중앙아시아가 포함되는 3000~3999마일 구간은 5만3900원에서 16만9900원으로 인상됐다.

중동 노선 등이 포함되는 4000~5000마일 구간은 6만7000원에서 21만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유류할증료는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제외한 전원이 지불해야 하고,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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