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웰니스 코칭·24시간 안전관리·AI챗봇 매니저 적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주거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주거 복합단지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황성주 박사와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피에프브이(해밀리PFV) 황의현 대표, 삼성물산 이주용 DxP사업부장, 조혜정 DxP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레지던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설루션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Digital Hospitality)' 개념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서비스는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과 24시간 안전관리 기능 등을 통해 시니어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를 위해 거주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대시보드와 AI 챗봇 매니저 기능도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밀리PFV가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해당 설루션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250병상)과 약 570세대 규모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연계되는 의료·주거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사랑의병원장이자 통합의학 전문가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될 예정이다.
황성주 박사는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는 미래융합의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시니어 공간"이라며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을 통해 입주자들이 수준 높은 주거 서비스와 의료 케어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은 "주거용 홈닉(Homeniq)과 빌딩용 바인드(Bynd)에서 축적한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리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의 기술이 결합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의 서비스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2030년 입주 시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주거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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