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창단 최다 승점·승수로 시즌 마감
O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0 19-25 25-19 25-18)로 이겼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은 승점 50(17승 19패)으로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봄 배구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으나 팬심은 뜨거웠다.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첫 시즌부터 흥행 열풍이 불었다.
OK저축은행은 입장권 4067장을 모두 판매한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주말 홈에서 치른 7경기 모두 매진을 이뤘다.
이날 OK저축은행 차지환은 20점, 전광인은 19점을 올리며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앞장 섰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경기 종료 후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항공은 4월2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6위로 시즌을 마친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47과 16승(20패)으로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승점과 승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관장은 승점 26(8승 28패)에 머물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30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박은서는 18점, 시마무라는 11점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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