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승격팀' 부천 원정서 2-1 역전승
서울도 제주 원정에서 2-1 승리 거둬
강원도 안방서 안양과 1-1로 비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최근 분위기가 좋았던 '승격팀' 부천FC1995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개막전에서 강원FC에 3-1 승리를 거뒀던 울산은 이날도 이기면서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지난 7일 FC서울과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서울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 때문에 내달 15일로 연기됐다.
개막전에서 '챔피언' 전북 현대를 꺾고, 2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대전하나시티즌과 비겼던 부천은 이날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격팀의 이변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첫 1부 리그 패배를 당했다.
상승세를 그리던 부천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티아깅요가 왼쪽 측면에서 내어준 패스를 김민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에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39분 이진현이 박스 안에서 시도한 패스가 부천 수문장 김형근에게 맞고 튀었다.
이를 야고가 오른발로 슈팅하며 1-1을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18분 역전 기회를 잡았다.
홍성욱이 박스 안에서 이동경을 막는 과정에서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페널티킥 스폿을 찍었다.
후반 24분 키커로 나선 이동경이 왼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원정팀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서울은 개막전 승리 이후 이날 2연승에 성공했다.
개막전 무승부, 2라운드 FC안양전 패배를 기록 중이던 제주는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며 첫 승 기회를 미뤘다.
서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로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넣었다.
제주는 원정팀의 승리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최병욱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48분 이승모가 극적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가 1-1로 비겼다.
포항은 2경기 무승부, 인천은 1무2패로 두 팀 모두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인천은 전반 43분 무고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분 이호재가 조르지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후반 21분 무고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의 아쉬움이 따랐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같은 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FC와 FC안양이 1-1로 비겼다.
강원은 전반 5분 만에 터진 박상혁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17분 안양의 최건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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