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안산지역위 "조국 대표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 요청"

기사등록 2026/03/15 08:59:36 최종수정 2026/03/15 09:28:24

"안산 출마, 수도권 정치 교두보 기반될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진보4당이 마련한 정치개혁 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조국혁신당 내부에서 조국 대표의 경기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산갑은 대출 관련 사기 혐의로 의원직 을 상실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조국혁신당 안산지역위원회는 15일 '조국 대표의 안산 출마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냈다.

지역위는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안산 당원들과 진보 시민들은 조국 대표의 안산갑 국회의원 출마를 희망한다"고 했다. 안산갑은 사기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지역위는 "조국 대표께서 안산을 기반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조국혁신당이 지향하는 사회권선진국 정책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안산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중소기업 도시로 노동자 비율이 매우 높다"며 "노동권 보호와 주거·돌봄의 사회권 강화, 그리고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 절실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 노동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다문화 도시다. 이주 노동자의 안정적 정착, 그리고 2세들의 교육과 의료 정책의 확장도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차별 없는 공존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마주한 곳"이라고 했다.

지역위는 "조국 대표의 안산 정치는 국가 권력 기관을 개혁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만들어 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조국 대표의 안산 출마는 수도권에서 조국혁신당의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이며, 전국적인 제3의 진보정당으로 도약하는 정치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은 안산지역위 운영위 결정으로 공개됐다.

국회는 지난 12일 중앙선관위원회에 양 전 의원 당선무효형 판결에 따른 결원 통보를 했다. 이에 안산갑 지역구는 보궐선거 대상이 됐다. 현재 민주당 전해철 전 의원과 김남국 당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안산갑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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