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라니 믿기지 않는다"…美 여성의 '동안 비결' 공개

기사등록 2026/03/14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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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자신의 비결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보비 파커‑홀(67)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실제 나이를 말하면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자주 질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젊어 보이는 비결 중 하나로 체중 감량 약물을 소량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언급했다. 보비는 "50대 이후 식단 관리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몸매를 유지해 왔지만 늘 피로감을 느꼈다"며 "폐경을 겪은 뒤 마른 몸에 집착하기보다 근력 운동과 근육 유지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체중 감량 약물을 낮은 용량으로 사용하면서 식욕이 안정되고 체중 관리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치료를 위해 매달 수백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비결로는 남편과의 친밀한 관계를 꼽았다. 보비는 "배우자와의 성관계가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높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 치료에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은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대표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와 리라글루타이드 등이 있으며,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감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최근 일부 사용자들은 표준 치료 용량보다 낮은 '미세 용량'으로 이 약물을 사용해 체중 감량보다는 식욕 조절과 체중 유지에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체중 관리 전략으로 충분히 검증된 연구는 아직 많지 않아 전문가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신체 접촉이나 친밀한 관계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신체 접촉은 옥시토신 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2016년 미시간 대학교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성관계가 남녀 모두에서 심장마비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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