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유일 비발생 지역 유지
정밀 검사·방역 소독 등 강화
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 7건, 경남 4건, 충남·전남 각각 3건, 강원·전북 각각 2건, 경북 1건 등 전국(제주 제외)에서 22건의 ASF 발생이 확인됐다. 지난해 연간 발생 6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는 충북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ASF가 발생하며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도는 ASF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2주간 도내 도축장에 출하하는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ASF 일제 검사를 벌이는 등 집중 관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도내 양돈농가 276곳을 대상으로 폐사체·사료·분뇨에 대한 바이러스 오염 여부 확인을 위한 두 차례 일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3차 검사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위험 요인 사전 차단에도 집중한다. 인접 시·도 ASF 발생 농가와 역학적으로 관련된 도내 농가 27곳의 이동을 제한하고 총 564건의 선제적 정밀 검사를 했다. 축산 농가 인근에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해 출입 차량 등에 대한 방역 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변정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으나 충북은 내륙에서 유일하게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ASF가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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