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열대 과일 먹어볼까" 롯데마트, 신안 바나나 제주 레몬·자몽

기사등록 2026/03/15 06:00:00

스마트팜 무화과도 출시, 이번달 말 온라인 예약 판매

[서울=뉴시스] 롯데마트가 출시한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 3종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롯데마트는 전남 신안 바나나 제주 레몬과 자몽 등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화되면서 열대·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과거 제주에 집중됐던 재배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롯데마트가 국내에서 재배되는 열대·아열대 과일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대표 상품은 전남 신안에서 재배한 '국산 무농약 바나나(3~4입)'다.

해풍을 맞고 자란 무농약 인증 바나나로. 국산 재배의 장점을 살려 장기 운송을 위한 조기 수확 없이 나무에서 90% 이상 익힌 후 수확한다.

상온에서 2~3일만 후숙하면 노랗게 익어 바나나 특유의 진한 당도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한다.

'제주 자몽(2입)'과 '제주 레몬(3입)'도 선보인다. 제주 자몽은 3년 전 심은 묘목에서 처음 수확한 상품으로 대형마트 3사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도입됐다.

제주 레몬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원물로 껍질째 사용하는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바나나와 레몬은 5990원, 자몽은 9990원이다.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이 생소할 소비자를 위해 소용량 중심으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상반기 내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 판매를 전 점포로 확대해 관련 농가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이색 과일도 선보인다.

이달 말 출시하는 '봄에 먹는 하우스 무화과(5~8입)'는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기존 제철보다 약 5개월 빠른 시기에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 제타(ZETTA)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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