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KT, 시범경기서 6-6 강우콜드 무승부…전준우·김현수 2타점씩

기사등록 2026/03/13 16:27:58

8회 거센 빗줄기에 강우콜드 선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사진=롯데 제공).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KT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6, 8회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12일) 개막전에서 KT를 4-3으로 제압한 롯데는 1승 1무, KT는 1무 1패를 작성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김현수. (사진=KT 제공).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고, 이에 맞서 롯데는 2사 만루에서 나온 손호영의 1타점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1-2로 뒤진 롯데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손호영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린 데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박승욱이 홈을 밟으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4회초 한 점을 헌납해 동점이 됐으나 이어진 4회말 1사 2, 3루애서 전준우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리며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가 5회초 장진혁의 1타점 2루타와 6회초 오윤석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5-5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롯데는 6회말, KT는 7회초 한 점씩을 뽑으며 6-6 상황에서 8회초가 시작됐으나 비가 거세게 내리면서 결국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다.

이날 롯데의 베테랑 중심 타자 전준우는 3타수 1안타 2타점, 손호영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롯데 선발 투수로 나선 아시아쿼터 선수 쿄야마 마사야는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주춤했다.

KT 이적생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2타점, 최원준은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KT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3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는 난타를 당하며 5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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