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에 "국민의힘은 '3포' 정당"

기사등록 2026/03/13 14:44:46 최종수정 2026/03/13 14:48:23

"국회의원·단체장·지방의원도 포기한 '3포' 정당 됐다"

"단체장과 지방의원 스스로 버린 당, 공관위원장도 공천 포기한 당"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3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하자 "이로써 국민의힘은 국회의원도, 단체장도, 지방의원도 포기한 '3포' 정당이 됐다"고 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했다. 서울시장은 공천 신청을 안 하고 있고 제주에서는 국민의힘 현역 도의원 전원이 공천을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스스로 버린 당, 공천관리위원장도 공천을 포기한 당이 됐다"며 "질 선거는 안 나간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는 편에만 붙는다는 배현진 의원 모두가 장동혁 지도부를 포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것은 소위 TK(대구·경북) 지역 단체장과 TK지역 2인 선거구에 기대서 무투표 당선을 기대하는 일부 선거구 정도"라며 "여기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주고 있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개혁 포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민주당은 국민이 포기한 국민의힘과 합의해 '지구당 부활' 법안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했다"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요구하는 결선투표제와 2인 선거구 폐지 등은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또 "왜 내란 동조자들이 숨어들 둥지를 남겨 두나"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정치 개혁을 협의할 것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 요청하는 정치 개혁 요구와 조국혁신당의 정치 개혁 요구에 답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체제 국민의힘을 뒷받침하는 선거 제도를 남겨둔다면, 그건 국민의힘과의 야합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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