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에 더해 중국기업 증자를 둘러싼 내부자 거래 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3.21 포인트, 0.51% 떨어진 2만5583.5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8.61 포인트, 0.33% 밀린 8670.9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와 염정공서(ICAC)는 궈타이 쥔안 등 증권사와 헤지펀드 3곳을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와 뇌물 수수 혐의로 수사, 8명을 채포하고 14곳을 압수 수색했다.
결산 발표로 재료 소진한 지하철주 MTR, 화훙반도체, 안면인식주 상탕,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영국 대형은행 HSBC,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중국석유화공, 노포황금, 유리주 신이보리가 급락하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헨더슨랜드, 뤄양 몰리브덴, 한썬제약, 화룬전력,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의류주 선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가전주 메이더 집단, 컴퓨터주 롄샹집단,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금광주 쯔진광업, 중은홍콩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광섬유주 창페이, 비트코인주 보야후둥, 택배주 중퉁 콰이디는 급등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전신,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인수보험, 약품주 야오밍 생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55.20 포인트, 0.22% 내려간 2만5661.56으로 거래됐다.
하지만 H주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5분 시점에 25.35 포인트, 0.29% 오른 8724.9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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