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생산적·포용적 금융 뒷받침"

기사등록 2026/03/13 11:39:50
[서울=뉴시스] 신용보증기금 본점.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강승준 신용보증기금(신보) 신임 이사장이 13일 "미래전략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고,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13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재원 확보와 한층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변함없는 기업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장, 재정관리관, 한국은행 감사 등을 지냈다. 오랜 기간 공직 경험을 통해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식견과 함께 공공기관·재정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울과기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강 이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까지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마쳤으며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사내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임명을 제청하고 이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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