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양산]한옥문·김일권, 메디콘밸리·균형발전 공약 경쟁

기사등록 2026/03/13 10:54:04

국힘 한옥문 '메디콘밸리' 혁신 공약

민주당 김일권, 균형발전 등 국회 정책 행보

[양산=뉴시스] 국민의힘 한옥문 양산시장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 낙동강벨트의 중심지인 경남 양산시장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한옥문 예비후보가 '메디콘밸리' 조성이라는 혁신 공약을 내놓으며 산업 대전환을 강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는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정 선거를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서며 여야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년째 방치된 양산부산대 유휴부지를 대한민국 의생명 산업의 심장부인 '메디콘밸리(Medicon Valley)'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 한방병원, 치과병원, 식약처 산하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생명 강소기업들이 모여드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시장 직속 ‘메디콘밸리 조성 TF’ 구성과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하며 국세·지방세 감면, 장기 저리 임대, 의생명 전용 R&D 지원 예산 확보, 임직원 주거·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산업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메디콘밸리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뉴시스] 김일권 예비후보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일권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공정 선거를 위한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수도권 1극 체제를 탈피하고 지역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탄생과 함께 지역균형 발전 및 행정통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금 부산대부지 활용과 웅상 광역철도 조기완공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한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남 타운홀 미팅 참석 일화를 언급하며 지역균형 발전 의지와 추진력을 강조했고, 김 예비후보에게 가감 없는 제안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시장 재임 시절 기획했던 균형 발전 추진 계획서를 첨부해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국회의 효능감 있는 운영에 찬사를 전했다. 우 의장은 "민선 7기 양산시장으로서 펼쳤던 꿈을 이어 나가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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