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올해 오스카상 후보들에게 숙박, 고급 화장품 등 5억원 상당의 '기프트백(선물가방)'이 제공된다.
지난 11일 뉴욕포스트(NP)에 따르면 오는 3월 15일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2026)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에브리바디 윈스'(Everybody Wins)라는 이름의 선물 가방이 전달된다.
기프트백은 약 35만 달러(약 5억 원) 상당으로, 고급 뷰티 제품과 관리 프로그램, 숙박권, 웰니스 제품, 사회 공헌 기회 등이 포함됐다.
이 선물 가방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회사 '디스팅크티브 애셋'(Distinctive Assets)이 기획한 것으로 엠마 스톤, 티모시 샬라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허드슨, 마이클 B. 조던 등 A급 배우들과 일부 신인 후보들에게 전달된다.
배우들은 구체적으로 코스타리카 플라야 에르모사에 위치한 초호화 개인 빌라 숙박권을 얻게 된다.
이 빌라는 네 개의 화산과 광활한 산맥, 태평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60도의 전망은 갖추고 있으며 컨시어지 서비스, 전담 셰프, 운전기사 서비스도 제공된다.
선택지에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핀란드 라플란드 북극 빌라 숙박도 포함됐다.
미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7일간의 웰니스 휴양 프로그램과 피부 관리 프로그램, 한국식 토너 패드 등도 기프트백에 담긴다.
다만 이 기프트백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아카데미는 오래전 선물가방을 제공하는 전통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디스팅크티브 애셋은 매년 배우들에게 초호화 기프트백을 증정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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