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해상 파견근무 11개월 째… 화장실 650개 수난
" 배관 장치와 오폐수 처리기도 42회나 수리팀 불러 "보고
미 해군중부사령부는 이 날 소셜미디어 X의 전용 계정에서 "3월 12일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의 중앙 세탁실에서 시작된 화재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는 전투와 관련된 것이 아니며 그 동안 진화가 끝났다고 미 해군은 발표했다. "선체나 기관의 기계적 장치에는 전혀 손상이 없으며 항공모함은 여전히 완벽하게 작동이 가능하다"고 사령부는 밝혔다.
다친 수병 2명은 치료 중이며 생명이 위험한 부상은 아니고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사령부는 발표했다. 추후 변동 사실이 있다면 즉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포드 항모 타격 부대 (Ford Carrier Strike Group)가 출동해서 파견 임무를 시작한 것은 지난 해 6월 24일이었다. 미 버지니아 주에서 미군유럽 사령부 지역으로 배치되었고, 그 후 남미의 마약테러 단속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이란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긴장이 고조된 중동으로 다시 파견됐다.
9일 기준으로 포드 항공모함은 연속 261일 째 해상근무를 계속한 것으로 미국의 해군 전자 매체 "네이비 타임스"는 보도했다.
이런 장기적 파견 근무 때문에 포드 호에서는 배관 문제도 발생해 거의 650개에 달하는 선내 화장실이 수난을 겪고 있다.
이 대형 항공모함의 진공 오수 집하 장치가 끊임 없이 고장을 일으켜 2023년 이래 42번이나 수리를 받았으며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32회나 수리 팀을 불렀다고 해군 사령부는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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