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한 군사충돌이 장기화한다는 경계감에서 투지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물이 선행, 속락 마감했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자원주에는 매물이 유입하면서 일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매도세에 다시 밀렸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2.00 포인트, 0.70% 내려간 2만5716.7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97 포인트, 0.06% 밀린 8699.55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7.21 포인트, 0.54% 하락한 5027.64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기술주 미니맥스가 5.00%, 약품주 스야오 집단 4.53%, 바이오주 캉팡생물 3.31% 광섬유주 창페이 3.54%, 생수주 눙푸 산취안 4.36%,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3.62%, 헨더슨랜드 3.17%, 뤄양 몰리브덴 3.88% 급락했다.
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2.72%, 야오밍 캉더 1.82%, 스포츠 용품주 리닝 2.70%, 화룬맥주 2.49%, 바이웨이 2.0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12%, 귀금속주 저우다푸 1.92%,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2.56%, 화룬완샹 2.01%, 중국해외발전 2.27%, 청쿵기건 2.20%, 청쿵실업 2.02%, 유방보험 2.43%, 중은홍콩 1.6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07%, 전력주 뎬넝실업 2.0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82%,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1.42% 떨어졌다.
반면 미국 제약사 일리아 릴리와 제휴 계약을 맺은 약품주 캉룽화청(康龍化成)은 8.39%, 징둥물류 3.95%, 유가 상승에 중국해양석유 3.71%, 화훙반도체 3.5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95%, 노포황금 3.21% 급등했다.
유리주 신이보리 역시 2.52%, 훠궈주 하이디라오 1.58%, 건설은행 1.80%, 공상은행 1.45%,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1.75%, 중국석유천연가스 1.14%, 석탄주 중국선화 1.5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7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42%, 화룬전력 0.94%, 약품주 시노팜 1.25%, 지리차 0.9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421억8020만 홍콩달러(약 45조7963억원), H주는 742억65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강경 저항 자세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양회가 끝났지만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부족해 단기적으로 항셍지수가 2만6000선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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