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올스타·2025시즌 사이영상 2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한국을 만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수를 내세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기자 알든 곤잘레스는 12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이 한국과의 WBC 8강전 선발 마운드에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1996년생으로 올해 30살인 산체스는 지난 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3년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리그 적응을 마친 산체스는 2024년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그는 2024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81⅔이닝을 소화, 11승 9패 평균자책점 3.32라는 호성적을 작성했다. 삼진은 무려 153개를 잡아냈다.
그해 6월 내셔널리그(NL) 이탈의 투수를 거머쥔 것은 물론 올스타까지 선정됐다.
산체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3승 5패 212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커리어하이까지 달성했다. 이닝 소화(202이닝)는 NL 2위, 탈삼진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는 지난해 NL 사이영상 2위에도 올랐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선 나카라과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 팀인 도미니카공화국은 2026 WBC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D조 1위에 올랐다.
C조 2위 한국과는 오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애이미의 론디스파크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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