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TK 민군통합공항 정부 재정 지원 확정' 총력전

기사등록 2026/03/12 14:51:24
[대구=뉴시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뉴시스DB. 2026.03.12 photo@newsio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12일 동인청사에서 열린 시정 주요현안 점검보고회에서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이하 통합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방안 확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공항 이전 재원 마련 대책,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현 대구국제공항의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국회가 2026년 정부 예산서에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통합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부대의견을 냈지만 관련 정부 부처의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대구시가 상반기 내 지원 방안 확정에 나선 것이다.

대구시는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정부처(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중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을 요구하고 국방부에 군공항 건설에 소요되는 금융비용을 2027년도 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는 사업이 본격화될 때 필요한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민간공항 부지 조성, 상하수도·가스 등 민·군 공동시설 통합 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위·수탁 협약을 추진하고 보상에 필요한 사전절차인 지장물 조사도 2026년 국토교통부 예산이 기획예산처와 예산 협의를 통해 교부되는 대로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하여 광주시와 국가 지원 및 사업성 확보 방안(제도개선, 공공기관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민·군 통합공항 성공 개항·운영의 시금석인 현 대구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는 국제노선 다변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항공 수요 창출에 매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객 수 467만명 이상 회복을 위해 현재 16개 국제노선을 올해 말까지 21개로 늘리고 2027년 말까지 30개까지 늘려 국제선 회복률 10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현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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