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박완희·김학관 "쓰레기 반입 제한" "생리용품 전액 지원"

기사등록 2026/03/12 14:30:02

박완희·김학관 잇따라 공약 발표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예비후보, 김학관 예비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12일 공약 발표를 통한 표심 공략에 나섰다.

환경단체 출신의 박완희 예비후보는 '청주시 생활폐기물 외부반입 관리 및 반입협력금에 관한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시청 기자회견에서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타 지자체의 생활쓰레기를 반입한다면 반드시 청주시 서면 협의와 시장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할 것"이라며 "부득이하게 청주시로 반입되는 쓰레기에는 반입협력금을 부과하고, 이를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 지원, 주민협의체 운영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용가능 자원의 이용률을 높이고, 버려지는 폐비닐 등의 열분해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도시유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수도권 지자체와 비수도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환경 거버넌스'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학관 예비후보는 여성 생리용품 전액 지원 공약을 내놨다.

그는 "일부 지자체에서 저소득층이나 청소년에게 제한적인 지원은 하고 있으나 생리용품이 필요한 모든 여성을 위한 보편적 지원은 없다"며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생리용품 무상 지원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1~55세 여성 29만명이 1년에 사용하는 생리용품 비용을 4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청주시 전체 예산 3조8000억원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는 "지원금을 청주페이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며 "이를 시작으로 여성이 존중받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의 삶이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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