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측이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암표 거래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무대인사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 감사드린다. 다만 현재 일부 소셜미디어,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17일 진행되는 암표 거래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 예매처가 아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 및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티켓을 사고 파는 암표 거래는 건전한 극장 관람 문화를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객 여러분께서도 건전한 관람 문화를 위해 기존 가격보다 비싼 티켓의 암표 거래 행위는 지양 부탁드리며 관련 통합신고 사이트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 측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행사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문제는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무대인사 티켓 가격이 장당 최고 7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 티켓 가격이 1만5000원임을 고려할 때 약 50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기준 누적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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