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서 액침냉각유 공개
ESS·EV·데이터센터 적용 가능
배터리 열폭주 차단 기술 강조
범한유니솔루션과 협력 추진
열관리 신사업 확대 전략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에쓰오일(S-OIL)이 배터리와 데이터센터 등 고발열 산업을 겨냥한 액침냉각유를 공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OIL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24년 개발된 열관리 솔루션으로 용도에 따라 데이터센터용과 배터리용으로 구분된다.
배터리용 제품은 지난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S-OIL e-쿨링 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전기차 배터리 등 고발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 기반 제품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OIL의 ESS용 액침냉각유가 적용된 액침냉각형 ESS 배터리 시스템은 배터리팩 제조기업 범한유니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액침냉각 방식은 배터리 셀 전체를 절연성이 높은 유전체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구조다.
열폭주 발생 시 화재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냉각액이 셀 표면과 직접 접촉해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분산한다.
또 공기 유입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특징이 있다.
냉각 효율 측면에서도 기존 공랭식 대비 성능이 우수해 배터리 수명 연장과 운영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OIL은 소재 호환성 평가와 금속 부식 시험, 장기 운전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S-OIL 관계자는 "ESS 시장에서 이미 판매가 시작된 액침냉각유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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