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안심통장' 3호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심통장은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비대면 보증서 대출이다. 최초 승인 기간과 한도 내에서 필요한 금액을 수시로 대출·상환할 수 있다.
3호 사업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2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 매출 합계가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다. 대출 한도는 1000만원이다.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영업 이력이 3년 이상인 '청년 사업자'는 카드론 및 현금 서비스와 관련된 심사 기준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보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증 승인을 받은 경우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출시 첫 주인 19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의 안심통장에 가입하면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50억원의 보증료를 지원했다. 이번 안심통장 가입 고객에게도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3차례의 안심통장 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안심통장 1호와 2호를 통해 약 4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4000억원의 대출이 지원됐다. 타 금융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전체 대출 금액의 65%인 2600억원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실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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