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서 '모두를 위한 기술' 선봬

기사등록 2026/03/12 10:28:05

‘CSUN AT 2026'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가

음성 가전 제어·IoT 센서 등 솔루션 소개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6'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수어안내가 적용된 키오스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LG전자가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Dot)'과 공동 개발한 접근성 강화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스탠드 높낮이 조절 기능은 물론, 시각장애인용 점자 패널과 청각장애인용 수어 안내 기능을 모두 갖췄다.

현장을 찾은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점자 패널을 통해 결제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마트 홈 분야 솔루션도 선보였다.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가전을 제어한다.

아울러 연동된 IoT 센서는 소리 대신 빛으로 알람을 제공해 청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가전 사용을 돕는 'LG 컴포트 키트'와 수어 메뉴 읽기 등 시·청각 지원 기능이 탑재된 'LG 올레드 TV' 등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기업 및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과 활발히 교류하며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홍성민 LG전자 ESG사무국장은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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