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곽범이 콘텐츠 욕심 때문에 고소당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TV 토크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진서연, 금새록, 주종혁, 코미디언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범은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너무 많이 불러주셨다"며 "고정으로 출연 중인 웹 예능만 12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국악인 송소희의 '낫 어 드림'(Not a Dream)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고 했다.
그는 "송소희씨의 '낫 어 드림' 쇼츠가 떴는데 너무 좋아서 충격받았다"며 "빨리 회사에서 가발, 흰 옷, 벨트만 챙겨 하늘공원에 해질 때 올라가 35분 만에 뚝딱 찍어 영상을 올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소희의 뮤직비디오가 곽범이 올린 영상과 비슷한 느낌으로 나오는 바람에 곽범이 선수를 친 모양새가 됐다.
곽범은 "'컬투쇼' 게스트로 송소희씨가 오셔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다행히 선처를 해주셨다. 허락하지 않으면 부르거나 따라하지 않겠다고 선서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송소희 모창을 하고 싶어서 직접 송소희의 소속사에 연락했다며 "즐겁게 부르셔도 된다고 해서 시원하게 부르겠다"며 즉석에서 모창을 선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소송을 준비 중인 피해자들이 더 있다더라"고 말했고, 곽범은 "SNS에 명단이 돌아다니는데 여덟 분 정도 준비 중"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그는 또 배우 장혁으로부터 성대모사 자제를 요청받았다며 "'못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문무'라는 작품에 들어가는데 제가 (성대모사를) 하면 작품의 무게감이 떨어질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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