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비트맥스의 SI 사업부문은 지난 20여년간 삼성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산업 핵심 솔루션을 구축해 온 조직이다.
해당 사업부는 연 매출 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비트맥스의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삼성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SK하이닉스, 현대오토에버, 지멘스(SIEMENS)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및 SI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영업 역량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I 사업부는 기존 SI(개발) 및 ITO(운영) 중심 사업에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AI(인공지능)와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결합한 제조 시스템 지능화 서비스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 흐름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서비스형 사업(XaaS) 모델을 도입하고,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트맥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를 벤치마킹해 관련 프로젝트 참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기업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X(AI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이터 분석 기술은 기존 고객사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비트맥스는 자체 보유한 공간 컴퓨팅 기술인 'AR SDK v6.0'을 제조 및 물류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가상과 현실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Visual SLAM'과 'VPS(가상사설서버)' 기술을 제조실행시스템(MES)·공급망관리(SCM) 등 산업 데이터와 결합해 작업자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정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확장현실(XR) 기반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했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SI 사업 기반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기업 고객사와의 파트너십과 공간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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