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37억원…전년比 흑자전환

기사등록 2026/03/12 08:08:3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콘텐츠∙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탑코미디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6억원으로 108.2%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 한국·북미·대만 웹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던 관계사 탑툰과의 합병 효과가 본격 반영된 결과다. 합병을 통해 플랫폼 운영 역량과 콘텐츠 라인업이 확충되며 매출 기반이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AI(인공지능) 영상 기술과 챗봇을 결합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회사는 서비스 중인 AI 애니메이션 기반 마케팅에서 기존 웹툰 광고 대비 가입 전환율(CPA)이 약 40%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며 AI 기술의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를 입증했다.

회사는 기존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의 AI 애니메이션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전용 오리지널 작품을 자체 기획·제작해 플랫폼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내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도 출시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탑툰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영업 흑자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AI 애니메이션과 챗봇 서비스 출시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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