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이케이중공업, 산업부 방산업체 지정…서해안권 최초

기사등록 2026/03/11 15:52:55
[무안=뉴시스] 목포 삽진산단 전경.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목포 삽진산단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중공업이 산업통상부 함정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해안권 조선기업 중 첫 지정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전남 조선산업이 상선 중심에서 방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제이케이중공업은 2014년 설립 이후 선박 블록 제작·수리·개조 등으로 성장, 매출 3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목포 허사도 일원에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기업·대학 등과 협력, 해양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조선소의 글로벌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법에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함정 유지·보수·정비 공모사업에도 참여,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기업이 해양방산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조선기업이 방산과 수리조선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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