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구청 주택과에서 신청 접수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거 취약가구와 반지하 주택 등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주거 취약가구와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저층주택, 양성화된 옥탑방 가구 등이다.
주거 취약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이 포함된다.
지원 공사 항목은 창호·단열·방수·설비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와 소화기·화재감지기·가스누출경보기 설치 등 소방 안전시설 공사, 안전손잡이 설치 및 내부 단차 제거 등 편의시설 공사다.
지원 규모는 서울시 전체 780가구다. 주거 취약가구는 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600만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과 옥탑방은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은평구는 지난해 77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 교체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은평구청 주택과에서 진행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주거 취약가구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건강보험료 평균 납부액(가구원 전체)을 기준으로 2026년 기준 중위소득 건강보험료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임차인이 있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을 통해 4년간 임차료 동결과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공사 계약 시 하자보증보험 가입도 의무화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취약 거주시설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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