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성장 기회"…'조합추천 구매제도' 설명회

기사등록 2026/03/11 14:21:37

판로지원밥상 제도 소개 및 우수사례 발표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전경.(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조합추천 구매제도 설명회'를 열고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협동조합의 판로지원법(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법률)상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 이해를 돕고 제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제도를 활용 중이거나 이용을 희망하는 36개 조합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공공기관이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을 구입할 때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를 이용하면,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추천받아 가격경쟁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소기업·소상공인 3곳 이상과 공동사업을 수행한 경우,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활용하면 수요기관이 조합이 추천한 업체 간 지명경쟁 또는 제한경쟁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두 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공급받고 경쟁입찰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중소기업에는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모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공공구매제도다.

중기중앙회는 두 제도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활용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은 자체 쇼핑몰을 통해 조합원 제품을 홍보하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은 수요기관 만족도 조사로 조합원사의 납품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동사업을 시작한 2020년 이후 계약 건수와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합추천 구매제도 이용 시 협동조합 추천을 통해 적정 업체를 선정하고 납품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업체 탐색 비용 및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정부·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