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초구 사회조사' 결과 발표
구민 삶 만족도 88.1%, 자부심 81.5%
서초구는 구민 생활 전반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5 서초구 사회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24일까지 서초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원 43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거, 가구와 가족, 보육, 교육, 소득, 일자리, 문화·여가 등 12개 분야 85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구민의 88.1%는 현재 삶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서초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은 81.5%로 직전 조사인 2023년보다 3.7%포인트 증가했다.
가족관계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 관계 만족도는 94.4%, 자녀 관계 만족도는 93.4%, 가족관계 전반 만족도는 89.7%로 조사됐다.
1인 가구의 주요 형성 이유는 '학업·직장'이 38.2%로 가장 많았고 '가족으로부터 독립'(15.8%), '이혼·별거'(14.8%) 등이 뒤를 이었다.
보육·교육 분야에서는 미취학 아동 보육방법에 대한 만족도가 93.3%로 2023년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보육 방식은 유치원 이용이 33.2%로 가장 많았으며, 국공립·법인 어린이집(26.2%), 부모 직접 돌봄(16.9%) 순으로 나타났다. 공교육 만족도는 시설 수준 및 질 84.9%, 접근성 77.7%, 교사 수준 및 질 76.5% 순이었다.
노후생활과 관련해서는 노후 희망 활동으로 취미·교양활동이 45.6%로 가장 높았고 자기계발(31.2%), 자원봉사(30.8%) 등이 뒤를 이었다. 노후 경제활동 희망 연령은 70~74세가 50.4%로 가장 많았으며 75세 이상(37.1%), 65~69세(9.9%)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여 이유로는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36.4%로 가장 높았고 '일하는 것이 좋아서'(27.3%)가 뒤를 이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참여 경험이 63.7%로 2023년보다 11.1%포인트 증가했다. 구립도서관 이용률도 40.8%로 같은 기간 7.2%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용 이유는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자료 제공'(23.4%)이 가장 많이 꼽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환경 만족도가 85.9%, 보행환경 만족도가 81.0%로 나타났다. 교통환경 개선 필요사항으로는 '주차공간 및 주차시설 확충'(28.9%)이 가장 높았고 '교통안전시설 개선'(19.0%)이 뒤를 이었다.
환경 분야에서는 집 앞 골목 환경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9.4%로 조사됐다. 전반적 환경 만족도는 2023년보다 2.5%포인트, 골목 청결도 만족도는 1.8%포인트 상승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녹지(73.9%)와 골목 청결도(73.8%)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구민의 31.2%가 최근 1년간 민원행정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용자 중 83.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민이 필요하다고 꼽은 주력 정책 분야는 안전(43.8%), 환경·건강(38.8%), 청년·경제(38.2%) 순이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행정 수요 예측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진솔한 응답은 구정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더 촘촘하고 따뜻한 정책으로 이어가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보고서에 담긴 지표들을 나침반 삼아 구민의 삶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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