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부산 미분양 현장 방문…"지역경제 타격, 빨리 해결"

기사등록 2026/03/17 16:41:02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17일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미분양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부산에 위치한 HUG 미분양 안심환매 신청 사업장을 찾아 지역 주택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 지역의 미분양 세대는 지난해 말 기준 약 7500세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미분양은 지역 건설사 부도, 건설 노동자 실직, 인근 상권 침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건설업체와 PF대주단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HUG가 일시적으로 매입해 준공까지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준공 뒤 다시 사업 주체가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환매 옵션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통해 본격화 됐다.

HUG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중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규정에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 부처 간 협의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 12일 한국리츠협회, 13일 대한주택건설협회를 연이어 방문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릴레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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