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에너지·첨단·해양산업 결합 전남 서남권 비전 제시

기사등록 2026/03/11 15:05:59

30만 신도시 조성 서남권 100만 경제권 완성

목포항·무안공항 산업·관광 게이트웨이 구축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서남권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신정훈 위원장 측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에너지·첨단산업·해양산업이 결합된 인구 100만의 전남 서남권 비전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11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서남권 지역비전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서남권의 미래는 에너지와 첨단산업·해양산업을 하나의 산업구조로 연결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이 제시한 서남권 핵심 비전은 ▲서남권 산업 대전환 전략 ▲30만 신도시 조성을 통한 서남권 100만 경제권 완성 ▲광주~목포 30분 경제·생활권 조성 ▲목포항·무안공항 산업·관광 게이트웨이 ▲섬 크루즈 관광 육성 ▲공공기관 이전으로 성장 기반 강화 ▲농어촌 기본소득 ▲차별없는 교통기본권 ▲목포·무안·영암·해남·신안·영광·완도·진도 등 지역별 핵심 발전 전략이다.

그는 우선 "신안과 해남·영광의 재생에너지, 영암 대불산단의 조선산업, 목포항과 무안공항의 교역 인프라, 그리고 전국 최대 농수산 생산기반을 연결해 에너지·첨단산업·해양산업식품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남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0만 규모의 첨단산업 신도시를 조성하겠다. 반도체 패키징과 관련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연구·정주가 결합된 미래형 산업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불산단대교 건설을 조속, 추진하겠다. 이 교량은 서남권산업과 생활권을 바꾸는 핵심 연결축이다. 광주~영암 아우토반 고속도로와 함께 구축되면 광주와 목포는 30분 생활권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목포~무안 간 전남형 광역 급행교통 체계를 구축해 무안공항과 목포항만, 산업단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국립수산종자원, 김 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와 공공기관이 함께 모이는 구조를 통해 산업·행정기능이 결합된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포는 서남권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 도시로, 무안은 서남권 항공 관문이자 첨단산업 거점 육성, 영암은 조선과 해양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해남은 케이-푸드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거점으로 육성, 신안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영광은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결합된 청정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완도는 스마트 양식과 해양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진도는 해양문화 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방의 미래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산업구조를 바꾸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서남권을 대한민국 남부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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