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지, 고부가 기술서비스 확대 등 수익구조 고도화

기사등록 2026/03/11 14:02:5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디지는 고부가 기술서비스 등 신규 사업으로 매출은 물론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마다 20% 이상의 매출 증가와 함께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티디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과 매출 규모를 확대하는 등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수익 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은 꾸준히 고민해 온 과제로 꼽힌다. 이에 회사는 올해 과감히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솔루션·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실적인 돌파구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고부가 수익형 대전환 사업을 통해 '빅스텝(Big step)'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앞서 LSP(Licensing Solution Provider)·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해온 티디지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운영 자동화, 보안,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I 네이티브 MSP'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MSP 통합기술지원 서비스 패키지화, 멀티클라우드 환경 관리 역량 강화, 자체 솔루션 등을 고도화하면서 고객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기술 중심의 사업 구조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디지는 올해 빅스텝 도약을 위한 미래 생존전략으로 보안 솔루션 개발·인증 등 기술력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보안 분야 톱 파트너상 수상을 비롯 각종 보안인증과 데이터·AI 자격 인증, 스페셜라이제이션 획득, 정보보호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열린 정부 주관 시상식에서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AI 클라우드 융합 디지털전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 강화에 따른 연구개발 실적이 상훈과 공적으로 이어지면서 사업 재편 효과가 조기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종수 티디지 경영기획실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기술 기반의 고부가 수익형 대전환 프로젝트로의 전략적 수순을 밟고 있다"며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토대로 독보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중장기 매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글로벌 솔루션의 국내 판권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내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AI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생성형 AI·데이터 분석, 보안 솔루션, 테크니컬 서비스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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