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 최종 집행

기사등록 2026/03/11 11:49:51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2026.03.0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MBK 파트너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의 긴급 운영 자금 지원을 완료했다.

MBK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약속한대로 지난 4일 500억원에 이어 이날 추가 500억원 집행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금은 홈플러스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 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 자금 수요를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MBK 측은 "자금 조달 과정에서 회생 연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자금 집행의 확실성을 우선에 두었다"며 "이 과정에서 설립자 김병주 회장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이 담보로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회생 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종료될 경우에도 이번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것도 확약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긴급 운영 자금 조달에는 우리금융그룹 우리투자증권이 함께 했다"며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차분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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