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 감염병관리 네트워크' 개최
민관협력·실무 중심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경기도 감염병관리 네트워크 연례 회의(Annual Meeting)'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고광필 교수)을 운영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주도로, 지난해 첫 회의 이후 열린 두 번째 정기 행사다.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중심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및 31개 시군 보건소,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6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계획 발표 ▲감염병 관리 전문가 특강 ▲감염관리 분야별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조경숙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고광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개회사, 최신 감염병 발생 동향과 2026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감염관리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분야별 주제 발표 세션은 ‘지역사회 감염관리’와 ‘의료기관 감염관리’ 두 트랙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지역사회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 대응 ▲강원도 황색포도알균(MSSA) 감염증 집단발생 대응 ▲PDCA체계를 활용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예방관리 ▲가평 특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및 각 지역 보건소에서 발표했다. PDCA체계는 Plan(계획), Do(실행), Check(점검), Act(개선)의 4단계를 반복해 조직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모델을 맣
또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감염관리 교육 기획 및 운영 경험 ▲지역사회 감염관리 교육 연계 구축 사례 ▲다제내성균 격리병상 운영경험 ▲다제내성균 유행역학조사 등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지역 병원에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회의 이후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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