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달간 전남과 전북을 돌며 254개 교량에 설치된 교명판 855개를 훔쳐 판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교명판을 광주 한 고물상에 팔아 4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생활비가 떨어져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교명판을 구매한 고물상 업체 관계자 등 6명도 장물취득 등의 혐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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