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동분쟁 대응 수출기업 지원 확대…70억 금융지원

기사등록 2026/03/11 11:12:34
[춘천=뉴시스] 11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국제 해상 운임 상승과 물류 차질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도 내 수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국제 해상 운임 상승과 물류 차질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도 내 수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에 도는 수출 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미국 관세 정책 영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3억 원, 연 1.5% 고정 금리 조건의 융자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중동 지역 분쟁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 대상을 도 내 수출 기업 전체로 확대한다.
  
특히 물류비 지원을 강화해 중동 분쟁으로 급등한 해상 운임에 대응해 해상·항공 국제 운송비와 국제 특송(EMS) 등 물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또한 물류 반송 비용을 새롭게 지원 항목에 포함하고, 기업 당 지원 한도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려 수출 현장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수출 보험 지원을 확대해 단기 수출 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단체 보험 등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150만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긴급 지원과 함께 수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수출 애로 합동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피해 기업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동 리스크는 도 내 수출 기업에 계약 지연과 물류비 상승 등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도는 금융, 물류, 보험, 시장 다변화를 연계한 촘촘한 대응으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상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는 수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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